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01 17:16

홍남기 부총리, 10월 17~19일 IMF 총회 참석…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 개최 예정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투자자 라운드테이블 개최 및 국제금융외교 강화를 위해 영국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영국 런던에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재무부와 IMF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가지기 위해 오는 2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먼저 김 차관은 3일 영국 런던에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기재부 고위급 인사의 런던 IR은 지난 2015년 6월 최경환 부총리 IR 이후 최초이며 제1차관의 해외 IR은 2010년 3월 허경욱 제1차관 뉴욕 IR 이후 처음이다.

참고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0월 IMF/WB 총회(17~19일)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이번 출장을 계기로 런던에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를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와 면담한다.  

한편, 4일에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재무부 및 IMF의 주요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면담을 가지는 등 적극적인 국제금융외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최근 세계경제·금융시장 동향, 한국 경제 현황 및 정부 대응 등을 논의하고 국내외 주요 이슈들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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