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01 16:38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일 주식시장에서 신라젠, 오성첨단소재, 지엘팜텍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선행요법 임상 1상 결과 발표 소식에 전일 대비 29.61%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가 지난달 30일 유럽종양학회에서 펙사벡을 선행요법으로 사용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오성첨단소재는 의료용 대마 효과 입증 연구결과 발표에 전일 대비 30% 오른 2535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카이스트와 함께 진행한 의료용 대마 효과 연구에서 대마 추출 성분이 파킨스병, 루게릭병 등의 환자 뇌에서 과량 발생하는 H2O2 성분을 인체 내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성첨단소재는 완전 자회사 카나비스메티칼을 통해 카이스트의 의료용 대마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제약업체 지엘팜텍은 전일 대비 29.75% 뛰어오른 205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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