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01 17:19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에서 참석자들이 고소작업차 운전 및 조작을 위한 VR 훈련 시뮬레이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에서 참석자들이 고소작업차 운전 및 조작을 위한 VR 훈련 시뮬레이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신 가상·증강현실(이하 ‘VR·AR’) 콘텐츠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을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VR로 체감하라! 5G 실감콘텐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 콘텐츠인 VR․AR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첨단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종합행사다. 

‘VR 엑스포’에서는 5G를 통해 구현되는 VR․AR 콘텐츠와 더불어 제조·국방·의료·건축·교육·훈련·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최신의 VR·AR 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VR·AR로 만드는 5G세상(1일차)’, ‘초실감기술 : 우리의 일상을 바꾸다(2일차)’를 주제로 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VR·AR 분야의 글로벌 최신 동향과 실감콘텐츠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행사기간에는 부대행사로 실감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인 ‘VR·AR 그랜드 챌린지’,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공 프로젝트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에게 자금투자, 사업화 및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실감콘텐츠 분야 현업 종사자들은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워크숍’과 ‘실감영상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3D 입체영상 기법, 구글의 VR·AR 기술 및 실감영상 제작 관련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올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핵심 서비스로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코리아 VR 페스티벌은 실감콘텐츠 기술이 국가 산업 전체의 혁신과 발전에 어떠한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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