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10.01 17:50

1만여 영양군민 참가, 화합 대잔치

영양군은 1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제49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이 1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제49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단체줄넘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1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제49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민체육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6개 읍면의 선수와 주민, 전국 향우회 출향인, 직장부, 학생 등 총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간 연습해 온 기량을 뽐냈으며, 1만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과 오자미 바구니 넣기, 엿 먹기 등 어르신 종목을 통해 군민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읍면 및 향우회 장기 자랑과 인기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 등 군민들의 한마음 결집을 위한 알찬 행사를 진행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잦은 태풍과 기상상황 악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돼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걱정이 큰 만큼 군민체육대회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제공해 잠시나마 시름을 덜어줬다.

오도창 군수은 “매년 영양군민 전체가 함께하는 큰 행사인 만큼 의미가 크다"라며 "대회가 영양군민들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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