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02 09:03

복수 응답 포함 총 1만2155건…2위 포드 머스탱 쿠페, 3위 폭스바겐 비틀

전기차로 다시 출시되었으면 하는 추억 속 자동차 희망 순서(자료 출처=EV포스트)
전기차로 다시 출시되었으면 하는 추억 속 자동차 희망 순서(자료 출처=EV포스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국내 출시됐던 자동차 중 현대 포니가 ‘전기차로 다시 출시되었으면 하는 추억 속 자동차’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 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22일까지 폭스바겐 골프 1세, 현대 포니, 폭스바겐 비틀, 현대 그랜져 1세대, BMW 3시리즈 2세대, 현대 엘란트라, 미니 1세대, 대우 에스페로,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포드 머스탱 쿠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자는 1만126명이었고, 응답수는 복수 응답을 포함해 총 1만2155건이었다. 이 중 1975년에 출시된 현대 포니가 총 응답수의 21.9%를 차지하며 참가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니는 최근 현대차가 포니 탄생 45주년을 기념한 전기차 콘셉트 '45'를 선보이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다음으로 포드 머스탱 쿠페가 15.3%, 폭스바겐 비틀 14.2%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로 개조한 e-비틀을 선보이며 고객이 소유한 올드 비틀을 전기차로 개조해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와 미니 1세대, 현대 그랜저 1세대도 각각 10.5%, 9.5%, 8.3%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다. 미니 역시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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