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0.02 10:14
선릉3호점 건물 외관 사진. (사진제공=스파크플러스)
선릉3호점 건물 외관 사진. (사진제공=스파크플러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11번째 지점인 선릉3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선릉3호점은 옛 한국정책방송원(KTV) 사옥을 허물어 신축했다.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구성되며, 선릉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당 건물은 정부 국유재산을 개발해 청년 벤처·창업공간으로 조성한 최초의 사례다.

선릉3호점은 1000평 규모로, 1·2·5·6·7층 총 5개 층에 오피스 공간을 제공한다. 수용 가능한 인원은 약 500명이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6월 말 체결된 캠코, 코이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혁신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공간의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플러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사업방향을 반영해 설계한 5층에는 이노포트가 입주해 글로벌 청년인재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개발 협력 분야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3·4층은 서울시와 캠코,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운영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입주한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파크플러스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창업가를 지원하며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총 11개 지점(역삼점, 역삼2호점, 삼성점, 서울로점, 선릉점, 강남점, 을지로점, 선릉2호점, 시청점, 삼성2호점, 선릉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최대 15개 지점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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