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0.02 10:17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YTN 방송 캡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YTN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10시쯤부터 2일 새벽까지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는 지난 8월 29일에 이루어진 첫 번째 조사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두 번째 조사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 전 대표는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혐의와 관련해 “제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기보다 경찰 조사를 통해 경찰에서 발표하는게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도박 자금이 회삿돈으로 마련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양 전 대표는 라스베가스 호텔 등에서 10억원 규모의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불법 외환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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