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10.02 11:32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사진) 교수가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992년 대한노인병연구회를 모태로 1999년 창립됐다. 내과와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노인의학에 관심이 많은 의료진이 학술교류와 연구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 매년 학술대회와 노인의학전문 인정의 고시를 시행하며, 집담회와 학술연수강좌, 연수교육과 함께 연 2회 학회지를 발간한다. 

김경수 차기 이사장은 “고령화가 우리 사회에 화급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며 “설립 20주년을 맞는 대한임상노인의학회가 노인과 노화문제를 깊이 다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학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정의학전문의와 산업의학 전문의, 약리학 박사를 받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주요 전문분야는 비만, 노인병, 대사불균형, 임상약리 등이다. 통합행동의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임상시험센터장과 의생명산업연구원 임상연구지원센터소장, 의과대학 전공책임교수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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