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02 13:59
(사진=SPOTV 유튜브 캡처)
(사진=SPOTV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2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2분 무사시소코의 침투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팀의 선제골을 안겼다. 손흥민의 득점은 이번 시즌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시즌 3호골로 기록됐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은 119골이 됐고,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에도 2골 차로 다가섰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 3분 뒤인 전반 15분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에 이어 전반 막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골을 허용하며 1: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뮌헨의 세르쥬 나브리가 무려 4골을 기록했다. 나브리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8분을 시작으로 후반 10분에도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나브리의 후반 38분 골, 후반 43분 골, 그리고 후반 42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는 뮌헨의 7:2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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