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0.02 15:28
동부건설 사옥.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 사옥. (사진제공=동부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동부건설은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공사와 '팔당대교~와부 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공사는 금호건설과, 팔당대교~와부 도로 공사는 신성건설, 우미토건과 컨소시엄을 맺어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 지분은 올림픽 스포츠 콤플렉스 총 공사비 830억원 중 504억원, 팔당대교~와부 도로는 499억원 중 398억원이다.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주한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공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424 올림픽회관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크게 △업무시설공간 △기념관 △청소년 수련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업무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각종 경기단체 등 스포츠 행정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또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체육 및 문화활동 시설과 교육 체험 공간, 숙박시설, 스포츠 관련 국내외 각종 회의 개최 시 회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팔당대교~와부 도로 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 길이는 5.1km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구간의 도로와 1772m 높이의 교량 7개소, 교차로 5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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