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02 14:21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두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설전을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방송된 JTBC '뉴스룸' 시청률은 7.775%를 기록했다.

이날 뉴스룸은 조 장관 이슈에 대해 긴급 토론회를 편성했고 시청률 7%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썰전'에 출연했던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유시민 이사장이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을 놓고 치열한 팩트공방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유 이사장은 "너무나 작고 간단한 사건을 국정농단 사건 때보다 더 많은 수사 인력을 동원해 두 달 동안 하는 것은 과잉"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억장이 무너진 국민이 많다. 또 이 사안은 간단하지 않다"며 "역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할 때 이 정도 공을 안 들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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