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02 14:40
(사진=김풍 인스타그램)
(사진=김풍 인스타그램)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웹툰 작가 '김풍'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직접 결혼소식을 전했다.

김풍은 2일 오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결혼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정호영 셰프가 운영중인 와인카덴에서 진행됐으며 정호영 셰프도 방송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풍은 자신의 결혼이 기사화된 것에 대해 "뭔가 털리는 느낌이었다. 기분이 묘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고, 내성적이어서 노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예 기간을 정확하게 모르겠다는 그는 "알고 지낸 지는 2년 정도 됐다. 서서히 스며들다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김풍은 오는 27일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스몰웨딩 형식으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이말년, 주호민 작가가 맡고 축가는 육중완 밴드의 육중완과 버블시스터즈의 랑쑈가 부를 계획이다.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스윽~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풍은 2008년 웹툰 '내일은 럭키곰스타'로 데뷔했고 이후 '찌질의 역사'로 많은 팬들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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