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02 15:45
어린이 놀이터 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 어린이 놀이터 자문단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어린이놀이터 자문단’ 회의를 열어 도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에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위해 어린이 디자인, 안전, 아동보호 등 관련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경북도 어린이놀이터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정운영 계획 4대 목표 중 하나인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으로, 자녀 키우는 기쁨과 가정을 꾸리는 행복한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11일 세계적인 아동보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가 놀이터의 기획자인 동시에 사용자’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창의성 개발과 안전한 놀이터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경북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 조성으로 아이들이 찾아오는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어린이의 자유롭게 놀 권리’를 어린이에게 돌려주는 경북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문단 회의는 시군별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심사, 평가를 하여 최종 도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에 4개 시군(포항시, 김천시, 경산시, 성주군)을 선정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과 모험이 공존하는 경북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에 어린이 놀이터 자문단의 의견을 더하여 어린이에게 주인이 되고 놀 권리를 돌려 줄 수 있는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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