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02 17:46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올 뉴 카니발 4.5% 상승

9월 중고차 시세 변화는 올 뉴 카니발이 최대 상승했고, 벤츠 E클래스(W213) 모델이 최대 하락했다. (자료 제공=헤일딜러)
9월 중고차 시세 변화는 올 뉴 카니발이 최대 상승했고, 벤츠 E클래스(W213) 모델이 최대 하락했다. (자료 제공=헤일딜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9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차량은 벤츠 E클래스(W213) 가솔린 모델로 8.6% 하락했고,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이 4.5%로 가장 많은 시세가 상승했다.
 

헤이딜러 9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의하면 벤츠 E클래스(W213) 모델은 연료에 관계없이 시세가 하락했다. 가솔린 모델은 8.6%, 디젤모델은 3.3% 하락했다. 가솔린 모델 평균 시세는 3410~6340만원, 디젤은 3346~5633만원이다.

벤츠 C 클래스(W205) 모델은 가솔린(0.1%), 디젤(3.9%) 모두 시세가 상승했다. 평균 시세는 가솔린 2730~4715만원, 디젤 2515~461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BMW는 5시리즈(G30) 가솔린 모델과 3시리즈(F30) 모델은 2.7%, 1.9% 각각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5시리즈(G30) 디젤 모델은 1.9% 하락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기아 올 뉴 카니발이 4.5%로 가장 많이 시세가 상승한 모델이다. 기아차의 레이는 5.8% 하락했고, 올 뉴 쏘렌토는 변동이 없다.

르노삼성차 모델 중 SM6 5.5%와 QM6 1.8%의 시세가 하락했고, 쉐보레 올 뉴 말리부와 더 넥스트 스파크도 2.8%, 0.5% 시세하락이 발생했다. 또 쌍용차 티볼리도 0.9% 시세가 하락했다.
 
차량의 중고차 시장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딜러 입찰 수는 5시리즈(G30) 가솔린 모델이 11.7명으로 조사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딜러 입찰 수를 나타냈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들이 대상으로 지난 9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만5266대, 수입차 1만910대의 데이터로 산출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