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03 09:52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맨 처음 발생한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에서 방역관들이 길을 차단하고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맨 처음 발생한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에서 방역관들이 길을 차단하고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돼지농가의 의심축 신고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 김포시 통진읍의 경우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발병했다.

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의심 사례도 이날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사례는 13건으로 늘어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27일 이후 강화군에서 발병한 이후 5일간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2일 파주시 2차례에 이어 3일 파주, 김포에서 확진되면서 경기북부에서만 이틀 만에 4건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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