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0.03 14:03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그룹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울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3일 경북 영덕과 울진 지역에 많은 비로 인한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긴급 구호 협력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피해지역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현재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울진군민체육관에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1000명 분량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즉각 지원했다.

또 태풍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후 이재민이 지속 발생시 실시간 지원을 통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남부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 크고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실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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