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03 16:27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김성원 SNS)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김성원 SNS)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수 정당 및 단체가 3일 광화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면서 집회를 벌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 “광화문에 모인 국민, 이것이 민심”이라는 논평을 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실정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모여 서울 광화문에 국민의 길을 열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을 중단하고 위선자 조국을 파면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광화문에서부터 숭례문을 가득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오늘 모인 국민들의 분노의 목소리마저 가짜로 매도하고 특정 세력의 분열 조장이라고 폄훼할 것이냐”며 “문재인 정권은 국민을 이토록 분노케 한 것은 바로 조국으로 인해 드러난 문 정권의 비열한 권력의 민낯과 그럼에도 '조국 지키기'에 혈안이 된 정권의 오만 때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은 오늘 국민들이 보여준 국민의 권위와 힘을 두려워하고 조국을 즉각 파면해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첫걸음을 내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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