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04 09:08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전환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33억2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8억4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

9월말 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45억 달러로 거의 대부분인 92.9%를 차지했다. 전월보다는 35억2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외에도 예치금 180억2000만 달러(4.5%), SDR 33억6000만 달러(0.8%), IMF포지션 26억4000만 달러(0.7%), 금 47억9000만 달러(1.2%)로 각각 구성됐다.

예치금은 16억4000만 달러, SDR은 1000만 달러, IMF포지션은 2000만 달러 각각 감소했다. 금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으로 3조1072억 달러를 보유했다. 2위는 일본으로 1조3316억 달러를 보유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