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04 12:12

은성수 "상품은 3~4월에 설계...금리추이 예단 어려워"

무소속 장병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장병완 의원 (사진제공=장병완 의원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장병완 무소속 의원이 금리인하 시기에 고정형 금리형 대환대출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미국, 유럽 기준금리와 함께 우리나라도 보다 저금리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왜 이러한 시기에 고정 금리 대출인 안심전환대출이 나왔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됐던 2015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5%로 높았기 때문에 고정금리 상품이 나올만 했지만 지금은 최저금리가 2.47%로 낮아 자칫 변동 및 고정형 상품간 금리 역전 현상도 우려고 된다"라고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이 상품은 3~4월경에 설계, 준비됐다"라며 "지금과 같은 금리인하 추이를 예단하기 어려웠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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