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0.04 10:56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실시간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개발한다.
이 게임은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 세계관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했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스페이스 타임 배리어 너머의 금지된 행성 '배틀월드'로 소환된다.
배틀월드는 갓킹 '마에스트로'의 죽음으로 평화가 깨진 세계로 아이언맨의 하우스 오브 아이언,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길드, 캡틴 아메리카의 패트리어트 개리슨, 엑스맨의 피라미드 엑스 등 다양한 진영이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인다.
이용자들은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이 되어 배틀월드에 존재하는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한다.
각 챔피언은 슈퍼 히어로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든 장비를 착용하며 스타크 테크놀로지의 첨단 도시, 아스가르드 전장 등 마블 세계관에 기초한 다양한 장소를 탐험한다.
맵상의 배틀 아레나 단위로 전투를 펼치며 하우스 사이에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에 기여하게 된다.
강력한 팀워크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캐릭터 고유의 클래스와 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직접 마블 슈퍼 히어로가 되고 외교적 동맹 관계를 형성하는 등 배틀월드에서 자신의 하우스를 승리로 이끌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카밤은 북미 최대 만화 관련 전시회 '코믹콘 NYC'에서 4일 오후 3시(미국 동부 시간) 진행되는 마블 게임즈 패널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