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0.04 11:03

2023년까지 사업비 9800억원 투자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위치도(사진=경기도)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그림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9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2023년까지 김포시 사우동 일원 97만5000여㎡ 부지에 692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 9월 27일 개통된 김포 도시철도와 맞물려 도시개발이 진행될 경우 김포시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의 기능 증진 및 교육·문화·주거가 어우러진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8분 이내에 도달하게 된다.

김포시는 지역의 교육수요와 문화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교 유치 등 특색있는 도시공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에 맞춰 김포시가 교육과 문화, 업무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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