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0.04 15:00
어정역 버스정류소(사진제공=용인시)
어정역 버스정류소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4일 시내버스는 물론이고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시외버스까지 정차하는 어정역 버스정류소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이 정류소를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쾌적한 여건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찬바람과 무더위까지 피할 수 있는 대기실을 만들었다.

정류소에 유리문을 단 대기실을 만들고 냉·난방기(공기청정기 포함)와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설치했다.

앞으로 시민들의 반응 등 효과를 분석한 뒤 각 구청과 협의해 다른 정류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미세먼지 공해에 노출되지 않고 찬바람과 무더위까지 피할 수 있도록 정류소의 시설을 개선했다”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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