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0.04 15:04
변창흠 LH 사장. (사진=뉴스웍스DB)
변창흠 LH 사장.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남양주 왕숙 등 7개 지구, 13만 세대 규모 택지에 대한 지구 지정을 연내 완료하겠다"라며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확정과 대토보상 활성화를 통해 2022년 공급 착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변 사장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생애단계와 소득계층별 주거수요에 맞춰 올해 14만6000세대의 공적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라며 "지자체, NGO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에 대한 주거·자립 지원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재생뉴딜 추진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비췄다.

변 사장은 "혁신지구 시범사업과 총괄사업관리자 제도를 통해 뉴딜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라며 "생활SOC, 자율주택정비, 역세권개발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모델과 복합개발, 비축제도 등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추진으로 재생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국가산단별 특화업종 육성과 스마트산단 도입, 혁신성장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창업·혁신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지자체 지원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지역 주도의 혁신거점 조성을 지원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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