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0.04 14:55
첫 상품으로 자동차 보험료 비교, 반려동물보험 내놓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생활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보험 서비스를 개시한다.
카카오페이는 간편보험 서비스 출시와 함께 '자동차 보험료 비교',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발표했다.
간편보험 판매는 법인보험대리점(GA)인 자회사 인바이유가 맡는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각 보험상품 가입요건에 맞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서류 작성 없이 가입부터 청구까지 가능하고 가입 상품들은 '내 보험' 내역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공인인증서나 동물등록번호와 같이 별도 인증 수단 없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간편보험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주요 보험사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료 비교'다.
카카오톡 안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해 여러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각 보험사 사이트로 이동해 가입할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반려동물보험'은 반려견과 피보험자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고 원하는 보장을 선택하면 가입과 보험료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생후 60일부터 만 8세 11개월까지의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필요 없이 사진만으로도 신속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간편보험 서비스는 카카오톡 버전을 8.5.5 이상으로 업데이트 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앱은 반려동물보험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