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04 15:36
(자료=전국체전 홈페이지)
(자료=전국체전 홈페이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은 이날부터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은 1986년의 제67회 대회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 5도 선수단과 해외 동포 등 2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이날  7만여명이 참석하는 100회 맞이 개회식에서는 선수단과 시민, 관람객,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을 주제로 ‘전국체전 100년,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 미래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100년석’을 마련해 체육 발전과 역사에 기여한 원로 체육인과 독립유공자 후손 190여명을 초청한 것도 특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받은 선수들과 미래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