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0.05 08:30
2019 재외동포 분포 현황(2018년 12월 기준) (사진=코리안넷)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5일)은 '세계 한인의 날'이다.

이날은 재외동포가 한민족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다질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2019년(2018년 12월 기준) 해외 거주중인 동포는 749만3587명이다.

미국(254만6982명)에 가장 많이 거주중이고 중국(246만1386명), 일본(82만4977명), 캐나다(24만1750명)가 뒤를 이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남아시아태평양은 재외동포 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중동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민족에게 역사적 의미를 가진 개천절(10월 3일)부터 한글날(10월 9일) 주간은 동포간에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도록 재외동포주간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주관부처인 외교통상부는 "세계 한인의 날을 계기로 재외동포의 민족적 의의를 되새기고 재외동포와 모국에 대한 자긍심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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