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0.05 14:40
지난 2일 미얀마 농업인들이 양평군 농산물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지난 2일 미얀마 농업인들이 양평군 농산물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지난 2일 미얀마 농업관개축산부의 농업연구청(DAR) 연구원과 미얀마 농업인 등 15명이 한국 선진농업기술 연수 일환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미얀마 센터에서 미얀마 농업인의 농업기술역량 강화를 위하여 협력기관인 미얀마 농업연구청 연구원 및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농업 현장 견학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 요청하여 진행됐다.

KOPIA 협력사업에 명시된 공무원 및 농업인 역량강화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 선진농업기술 체험을 위하여 2018년 미얀마 농업인 자부담으로 양평을 방문, 연수를 추진한 바 있다.

이들은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 되었던 과학영농시설(토양환경분석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 미생물생산플랜트 등)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가공, 소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농산물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추진사례를 청취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양평군 친환경 농업사례가 미얀마 농업에 긍정적 자극이 되길 바란다”며 “양평군은 돈버는 농업과 창조 농업확산 등 미래농업경영에 전력질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