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06 11:19

 

의용소방대가 영덕과 울진을 찾아 피해 복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영덕과 울진을 찾아 태풍 피해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2일부터 경북도 의용소방대 1600여명이 태풍 피해 지역 복구활동에 투입되었으며, 5일과 6일에도 500여 명이 영덕과 울진을 찾아 피해 복구활동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시군 의용소방대원들은 침수된 주택의 가구, 전자제품 나르기와 흙탕물로 범벅이 된 장판․벽지 뜯어내기, 가재도구 씻기 등 피해 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충격과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한뜻으로 복구활동에 임하고 있다.

특히 폭우로 마을을 뒤덮은 토사 제거와 도로 세척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피해 지역의 조기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소방공무원 50명여명도 휴일도 반납한 채 울진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되어 실종자 수색에 전념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복구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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