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07 10: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에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의 ‘오토스팟’을 공급했다.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는 롯데닷컴을 포함해서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등 롯데 쇼핑 그룹 계열사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전략 하에 2018년 8월에 출범한 커머스 사업본부로서, 롯데그룹 전체의 e 커머스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옵스나우에서 제공하는 오토스팟은 클라우드 비용 절감의 최고 방법으로 알려진 스팟 인스턴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화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로써,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서 높은 가용성과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한다.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는 그동안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테스트 서버를 스케줄링하여 사용하거나 예약 인스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진행 시 적정 수준의 클라우드 예산과 비용지출을 고려하면서 스팟 인스턴스를 직접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중, 가격 변동에 따라 인스턴스가 예기치 않게 종료 될 수 있는 리스크를 오토스팟이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도입을 결정했다. 

테스트와 적용 단계를 거친 후, 단 하루 만에 오토스팟으로 프로젝트의 워크로드를 이동하고 클라우드 비용 절감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온디맨드 인스턴스와 비교하여 약 70%나 비용이 절감 된 것을 확인했다. 

이성익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본부 대리는 “오토스팟 도입 후 예상보다 크게 비용이 절감하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었으며, 비용 절감 이외에도 워크로드 관리에 더 이상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서 자동화 관점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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