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07 10:07
케빈 나(나상욱) (사진=나상욱 인스타그램)
케빈 나(나상욱) (사진=나상욱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가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했다.

나상욱은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멀린 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 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3타를 줄인 캔틀레이와 공동 선두로 정규 홀을 마쳤다.

이어 시작된 1차 연장 18번홀(파4)에서 나상욱과 캔들레이는 나란히 버디 퍼트를 기록해 2차 연장에 들어갔다. 같은 홀에서 치른 2차 연장에서 나상욱은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11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나상욱은 8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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