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07 16:13
블리스 인터내셔널 호텔 전경 (사진제공=휴빌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휴빌론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블리스 인터내셔널 호텔과 호텔 식당 업무의 ‘생산성 향상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휴빌론은 보유중인 실내위치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종업원들이 착용하는 스마트워치의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수집된 근무 위치와 호텔에서 사용중인 ERP의 예약 및 주문정보를 결합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업무배치,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부하율 관리와 인력 재배치, 그리고 종업원 업무평가 정보까지 제공하는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2020년 2월 상용화 예정이다.

블리스 호텔은 중국 웨이하이시 경제개발지구의 첫 5성급 관광호텔로, 1층부터 4층까지 1000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30개 이상의 연회장과 홀, 뷔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운영하기 위한 150여명의 종업원과 요리사를 직접 고용하고 있어 종업원 개인별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스 호텔의 쉬웨이 총지배인은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통한 업무 배치 시 종업원들의 업무 부하를 줄이면서도 식당 전체의 효율화가 기대되며, 솔루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들은 마케팅 및 직원 업무평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상용화 이후 “식당 뿐만아니라 호텔 객실 종업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휴빌론  대표는 “휴빌론에서 개발 중인 생산선 향상 솔루션은 기존의 ERP시스템처럼 단순한 관리 시스템이 아니며, 위치정보와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대형식당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의 작업자 관리 및 인력계획 산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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