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와 관련된 속담은?… "제비가 가고 기러기 오는 절기"
'한로'와 관련된 속담은?… "제비가 가고 기러기 오는 절기"
  • 이한익 기자
  • 승인 2019.10.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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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8일)은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 ‘한로’다.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상강 등과 함께 가을 절기에 포함된다.

이 시기는 농부에게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과거 농경사회에서 기후 변화가 농사에 영향을 미쳐 중요했고 태양력을 이용한 24절기가 사용됐으며 '철을 안다'(계절의 추이를 정확하게 안다)가 오늘날 소년·소녀가 '철이 들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한로와 관련된 속담으로는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가 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제비가 더 따뜻한 곳으로 간다는 뜻으로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기점임을 강조한 속담이다. 비슷한 속담으로 ‘제비가 오면 기러기가 가고, 기러기가 오면 제비는 간다’가 있다.

또, 산과 들에 단풍이 짙어지는 한로에는 추어탕을 먹는 풍습이 있다.

조상들은 가을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는 뜻인 추어(미꾸라지)는 양기를 돋우는 데 좋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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