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0.08 11:30
'2019 다롄 승리연맹 청소년국제 축구대회' 초청경기 8인제에 출전하여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유소년 축구팀이 '2019 다롄 승리연맹 청소년국제 축구대회' 초청경기 8인제에 출전하여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축구협회는 관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단이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중국 다롄시에서 열린 '2019 다롄 승리연맹 청소년국제 축구대회' 초청경기 8인제에 출전하여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산시 축구협회와 다롄시 승리연맹은 2018년 7월 MOU를 체결하고 지난 8월 경산에서 개최된 제1회 한중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다롄팀이 참여했다. 이후 다롄에서 경산시팀을 초청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팀은 격치중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다롄 묘령초등학교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다롄 국제팀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3대 1로 승리하며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총 8개 팀이 출전하여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국제 대회는 격치중학교, 화서초등, 묘령초등, 17중학, 링수이초등, 다롄이텅, 다롄국제팀 등 다롄시에서 7개팀이 출전했다. 

경산시축구협회 유소년 대표 선수는 제2의 손흥민, 이강인 선수로 성장할 경산의 미래 꿈나무로서 지금까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특히,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프로산하 유소년 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등 대회 출전하기 전에 조심스럽게 우승을 예상했다.

김만식 경산시축구협회장은 “경산시의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은 전국 최상위권이며 체계적인 유소년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많은 국제 대회에 참여하여 실력을 향상시킨다면 대한민국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경산에서 반드시 나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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