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0.08 13:54

"연내 M&A 전용 펀드 3000억 원 조성"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전다윗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전다윗 기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세계 4대 벤처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을 서둘러 벤처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며 "올해 안 M&A 전용 펀드 3000억 원과 오는 2022년까지 소셜벤처 육성 전용 펀드 5000억 원을 조성하는 등 내년 1조 원 모태펀드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유니콘기업 육성과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도 소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데이터, 네트워크, AI의 활용과 확산을 강조했으며,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불공정 거래를 바로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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