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09 09:20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공용주차장(풍산읍 매곡리 1116번지)에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연다.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52만8000㎡ 규모로 2022년까지 843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백신, 바이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일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산업 집적화를 통해 600여개 일자리와 1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청년들에게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는 입지 여건이 우수해 관련 업계에서 벌써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 완공해 운영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40여 개 기업체와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 등 백신·바이오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와 연접하고 있어 관련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34호선 4차선 국도 옆에 있어 교통 여건도 매우 양호하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1단계 약 29만9829㎡를 우선 개발하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 22만8271㎡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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