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08 17:05
ITP 프로그램 개시 미팅 현장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티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유니티 코리아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전문 기업을 모집하는 '인더스트리 테크놀로지 파트너(ITP)'의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유니티는 게임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ITP 프로그램은 각 산업 분야의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의 프로젝트 성공을 돕고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ITP 모집 개시 후 건축, 엔지니어링, 설계, 건설(AEC) 분야, 자동차, 운송, 제조(ATM),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M&E) 분야 등 여러 산업계에 걸쳐 총 13개의 첫 ITP 기업들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라인테크시스템, 벤타브이알, 상상진화, 상화, 에스피테크놀로지, 에이펀 인터렉티브, 옐로테일, 위지윅스튜디오, 클릭트, 티움솔루션즈, 팀솔루션, 파인원커뮤니케이션즈, 한국씨아이엠 등이다.

유니티는 향후 ITP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며 상생을 꾀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의 비즈니스를 발굴할 경우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과 홍보도 진행한다. 개발을 위한 유니티 엔진 라이선스와 제품 자료 및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워크샵을 지원하는 등 파트너사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을 첫 ITP 대상으로 선정하며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라며 "앞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유니티를 활용한 산업 분야의 우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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