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08 17:1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한글날인 내일(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고, 모레(10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9일) 아침 기온은 1~12도(평년 7~16도), 낮 기온 19~23도(평년 21~24도), 모레(10일) 아침 기온 6~15도(평년 7~16도), 낮 기온 18~24도(평년 21~24도)다.

내일(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져 대부분 내륙이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경북내륙은 내일(9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파주의보가 발표(23시 발효)되었다. 한파주의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겠다.

* 한파주의보 기준: 아침최저기온(03:01~09:00)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다.

내일(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1도, 수원 8도, 대전 7도, 광주 9도, 춘천 4도,청주 8도, 전주 7도, 강릉 8도, 대구 7도, 부산 12도, 마산·창원 11도, 울릉·독도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춘천 20도, 청주 20도, 전주 21도, 강릉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마산·창원 22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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