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곳' 뽑는다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곳' 뽑는다
  • 원성훈 기자
  • 승인 2019.10.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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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30개 사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최대 182억원 지원
11~18일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별로 설명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소공동 웨스틸 조선호텔에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 장관과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스타트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계획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소공동 웨스틸 조선호텔에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 장관과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스타트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계획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와 함께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강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전문기업과 중소기업이다. 전문기업은 총매출액에서 소재, 부품, 장비의 개발·제조 매출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및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100곳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의 기술개발부터 양산·판매, 공정혁신, 사업화 등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R&D역량의 최소 기준은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 △총 매출액 대비 R&D 지출 비중(연구개발 집약도) 2% 이상 △벤처펀드 등 투자자로부터 5000만원 이상 투자유치 중에서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중소기업은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 내 사이버영업점을 통해 강소기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친 후 12월 중에 선정될 예정이다.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서면·현장평가 △기술평가 △분야별 전문가 심층평가 3단계를 거치게 한 후, 대국민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도구로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모형'이 도입된다. 기술평가모형은 2005년부터 약 70만건의 중소기업의 '기업역량'을 계량한 평가시스템으로 △기술개발 중요성 △R&D 전략성 △사업성 및 경제적 성과 △타당성 △효과성을 각각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몇 가지 특혜가 주어지게 된다. 먼저 R&D단계에서는 4년간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2개 R&D 동시 수행을 금지하는 '지원 총량제한'에서도 제외된다. 또 연구인력 채용 인건비도 3년간 매년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파견인력은 2명까지 3년간 인건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화 단계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최대 30억원까지 보증지원하고 보증료도 0.3% 감면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까지 소재·부품·장비 전용펀드를 조성해 강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전용펀드 운용사와 기업 간 IR 1대1 투자 상담회도 개최한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적용 등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금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한 로봇엔지니어링 도입, 로봇 활성교육 지원금 3억원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별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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