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09 19:26
천단비 (사진=더블에스지컴퍼니)
천단비 (사진=더블에스지컴퍼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천단비가 573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순우리말 단어를 직접 소개했다.

지난 8일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가 공식 SNS를 통해 천단비의 한글 사랑 포토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장으로 공개된 한글 사랑 포토에서는 천단비가 평소에 잘 몰랐던 순우리말이 적힌 종이를 들고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대추하다', '사랑옵다', '사과하다', '미쁘다', '자몽하다', '망고하다'까지 익숙하면서도 낯선 표현들이 소개되었으며, '대추하다'는 '가을을 기다리다', '사랑옵다'는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 '사과하다'는 '자기의 잘못을 용서빌다'라며 우리말과 의미가 담겼다. 이어 '미쁘다'는 '믿음성이 있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하다', '망고하다'는 '마지막이 돼 끝판에 이르다'라고 소개했다.

천단비는 이번 한글 사랑 포토를 통해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청순함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천단비는 tvN 드라마 'SKY 캐슬',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OST 참여 및 최근 ‘월간 윤종신’ 8월 호 ‘이별하긴 하겠지’에서 김필과 정통 듀엣 발라드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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