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10.10 12:23

신규제품·미래기술·수출 존으로 홍보관 구성…전장환경에 특화된 무기체계 전시
장거리공대지유도무기·항공전자장비·드론 시스템·개인전투체계 등 선봬
협력업체 전시공간 별도 구성…판로개척 지원 통해 상생 실천

LIG넥스원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9, 이하 ADEX)'에 참가해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신규제품, 미래 국방기술, 수출추진 품목 등을 주제로 홍보전시관을 구성하고,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무기체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 홍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탐색개발이 진행 중인 장거리공대지유도무기를 비롯해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되는 항공전자·전자전 장비 등의 무기체계를 소개한다.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 드론 및 미래형 보병체계의 핵심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근력증강로봇, 개인병사체계 등 다양한 무인·로봇 제품군을 선보인다.

해외 국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는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중거리 보병용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 II' 등 유도무기를 비롯해 대포병탐지레이더-II, 국지방공레이더 등 감시정찰장비 등을 소개한다.

'협력업체 전시공간'을 별도 구성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시회 단독 참가가 어려운 중소 협력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이 보유하고 있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기술역량과 미래 및 현대전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 및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ADEX 2019'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첨단 무기체계 수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ADEX 2019'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19'에 참가해 수상·잠수함에 탑재되는 무기체계를 비롯해 해양 분야의 미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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