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0 13: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자녀 교육에 관심 높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대신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갖춘 똑똑한 ‘디지털 디톡스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에듀 토이 브랜드이자 대표 스템(STEM) 교구인 ‘맥포머스’가 눈에 띈다.

다이내믹한 구성으로 더욱 재미있게 두뇌 개발을 할 수 있는 신제품 ‘다이내믹 브레인 세트’를 홈쇼핑을 통해 출시해 단독 판매한 결과, 판매 목표 대비 140%라는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판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일과 25일에 추가 편성됐다.

맥포머스는 각양각색의 평면 도형을 연결해 입체 조형물을 만드는 3차원 입체 자석 교구로, 조형능력, 추리능력, 감각능력, 호기심, 창의력, 상상력, 수학적 사고력, 과학적 사고력같은 8가지 필수 지능 능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3D 두뇌 트레이닝' 효과를 자랑한다.

코딩교육 보드게임 전문회사인 다즐에듀의 ‘픽셀코드’도 인기다.

중학생 교사가 모여 만든 픽셀코드는 컴퓨터 언어인 이진수의 개념을 컴퓨터 대신 도구와 몸을 사용하는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십진수를 이진수로 변환시키며 카드를 모아 픽셀 넘버를 완성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엔트리를 응용하여 만들어진 체스형 보드게임 ‘캐치더도그’, 햄버거 만들기를 통해 컴퓨팅 사고요소인 순차적 사고를 이용한 보드게임 ‘스택버거’ 등 자체 개발한 다양한 게임들도 꾸준히 인기다.

물을 이용한 촉감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웨덴의 물놀이 장난감 ‘아쿠아플레이’도 학습놀이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쿠아플레이는 물놀이를 통해 사물이 물에 뜨는 부력의 원리와 운하 시스템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과학 완구다.

운하를 직접 해체하고 조립하며 대근육과 소근육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 학습놀이 장난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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