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0.10 15:13
조응천 의원이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 구시가지와 관련해 김현미 장관과 대화를 갖고 있다.(사진=조응천 의원실)
조응천 의원이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 구시가지와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화를 갖고 있다.(사진=조응천 의원실)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지역주도로 재활성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회복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통해 상권 쇠퇴가 심각한 마석 원도심의 공공기능과 상권을 회복하고 문화·역사 연계, 활력 증진을 지원하게 된다.

조응천 의원은 그동안 조광한 남양주시장, 국토교통부 담당자들과 수시로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마석 구시가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화도읍 마석은 과거 남양주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주변 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도심 기능이 점점 쇠퇴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529억8000만원을 투입해 침체된 구도심에서 탈피해 예술과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함께 진행되는 ▲문화예술거리 조성 ▲복합예술인센터 및 청년주택조성 ▲마석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응천 의원은 "마석 구시가지의 활성화를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은 새로운 도시 원동력을 되찾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8월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조광한 시장, 김한정 의원 등과 성공리에 통과시켜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환경 개선에 큰 역활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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