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9.15 15:32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여전했다. 29일째다. 기관이 받쳤지만 상승모멘텀이라기보단 그나마 시장의 안전추 역할에 그쳤다. 미국 금리인상의 방향이 결정되기전 국내 증시는 여전히 신중한 모양세다. 이틀연속 약보합으로 마쳤다. 미 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오는 18일까지 이런 모양새는 지속될 전망이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68.52) 보다 12.26포인트(0.62%) 내린 1956.2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2.88) 대비 3.87포인트(0.58%) 오른 666.7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29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9억원, 1159억원 규모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212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5억원 매도, 개인과 기관은 269억원, 29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83.1원)보다 3.6원 오른 1186.7원에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60.78포인트(0.34%) 오른 1만8026.4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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