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0 16:34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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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0일 주식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제약, 티앤알바이오팹, 이노테라피, 이원컴포텍, 로고스바이오, 미래SCI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프로젠제약은 노벨상 연구 관련 특허 보유 소식이 연이어 호재로 작용하며 전거래일 대비 29.88% 상승한 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현지시간) 노벨생리의학상(윌리엄 케일린 주니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 등 3명) 수상 근거가 된 연구는 ‘HIF-1’ 유전자가 인간 세포의 호흡 적응시 핵심 역할을 한다고 규명했는데, 회사는 HIF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국내연구진의 폐암 오가노이드 배양 성공 소식에 29.77% 오른 1만205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장세진 교수팀과 의생명연구소 김민서 박사팀은 세계 최초로 폐암 오가노이드 배양을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오가노이드 개발 활용에 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오가노이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로고스바이오도 29.77% 오른 1만3950원에 마감했다.

이노테라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허가 승인 소식에 29.58% 상승한 1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이날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4등급)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이원컴포텍은 전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770원, 석유화학제품 수출기업 미래SCI는 29.80% 상승한 588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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