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10.10 17:52

보건복지부, 1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탈북자 정신건강과 남한사회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연구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연세대의대 전우택 교수(정신과·사진)에게 근정포장이 돌아갔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인식개선에 기여한 개인, 기관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매년 10월10일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전 교수는 지난해까지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자살예방 활동 및 인문사회의학 교육활동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김경희 서울여자간호대 교수와 최명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대통령표창을, 또 김창원 천안중앙병원장, 김장배 동광임파워먼트센터 시설장, 홍순일 속초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