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1 08: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삼성카드가 나눔 문화 확산에서 나섰다. 

굿윌스토어와 삼성카드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7개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홀가분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물품 기증 데스크를 운영했다. 

트레이더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홀가분 나눔 이벤트’는 기증 참여자가 본인에게 더 이상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된 물품들은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서 개최되는 삼성카드 홀가분마켓과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삼성카드의 홀가분마켓은 청년사업가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약 160개의 셀러들이 참여하는 마켓과 함께 문화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다.

굿윌스토어도 현장 부스에 참여해 ‘홀가분 나눔 이벤트’로 기부받은 물품과 더불어 장애인 작가들의 아트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은 “모인 물품과 수익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며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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