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1 09:29
레몬헬스케어가 ‘HIMSS 아시아퍼시픽 2019’에서 부스를 열었다. (사진제공=레몬헬스케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몬헬스케어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HIMSS 아시아퍼시픽 2019’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레몬헬스케어는 ‘HIMSS 아시아퍼시픽 2019’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를 선보였다.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의 개념을 소개하고,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환자용 앱 시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개인 의료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KT의 블록체인 기술을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에 접목해 상용화한 케이스를 소개해 해외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40여 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서비스 구축 레퍼런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HIMSS 아시아퍼시픽 2019’는 세계 최대 의료 IT 박람회 ‘HIMSS 아메리카’의 아시아 버전이다.

아시아에서도 의료IT 분야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500개 기업과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한다.

전통적인 의료IT 솔루션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까지 의료 IT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장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레몬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건강관리 및 생체나이 분석 서비스를 구현에 서비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부문에서도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라며, “뉴질랜드, 미국, 싱가폴 등 7개국 의료∙헬스케어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이 부스를 방문해, 기술 협력 및 제휴와 관련해 유의미한 논의를 나누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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