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1 10:21

신규 25개팀, 1기 11팀 선발...6개월간 지원
1기 스타트업과의 꾸준한 사업제휴도 진행

(사진제공=NH<b>농협</b>
이대훈(왼쪽) NH농협은행장이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2기 입주기업 대표에게 입주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2기 기업들이 6개월간의 육성 기간에 들어갔다.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2기의 출범을 알리는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는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2기에는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선발기업 25개팀과 기존 1기 기업 11개팀 등 총 36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기술 관련 교육, 인사노무, 특허, 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IR 행사 등을 지원받고 양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입주한다.

한편 1기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워크는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결선을 앞두고 있고 학생독립만세와 닉컴퍼니는 지난 5월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공모전 수상, 쇼케이스 참가 등의 성과를 냈다.

더불어 농협은행은 지난 8월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 제휴, 9월에는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NH<b>농협</b>디지털혁신캠퍼스 내부 모습. (사진=박지훈 기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부 모습. (사진=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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