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1 11:49
도현수(왼쪽부터) 프로비트 대표, 서재원 디코인코리아 대표, 현영권 미디움 대표, 김용한 아이닥스 코리아 CMO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디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디움이 지난 10일 국내외암호화폐 거래소 3개사와 함께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닥스, 디코인, 프로비트 등 3개사가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미디움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능향상을 위하여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는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기업으로, 2024년까지 15조원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을 겨냥하여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미디움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개척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효율적인 시장개척 뿐만아니라 공급망의 발굴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닥스 거래소의 경우 모기업이 몽골 울란바토르 GBC첨단산업단지내 위치하고 있으면서 중앙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3억달러 이상 규모의 고정자산을 보유한 몽골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업으로 평가받고있다. 미디움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를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시장개척을 위하여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스위스 쥬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코인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싱가포르와 한국지사를 통해 유럽시장과 동남아시아 권역의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미디움은 디코인이 보유하고있는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활용하고자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비트 거래소는 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북중미·남미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시켜나가고 있는 거래소다. 프로비트와 미디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등 동남아시아권역의 현지 마케팅과 사업확장에 있어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현영권 미디움의 대표는 "글로벌 암호화폐 3개사와의 공동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전세계 각국의 노드 참여자를 지정하고 메인네트워크를 구축할 다국적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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