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0.11 12:30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의원들이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지난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부서의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사무소 및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등 총 9개부서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보고받았다.

수원시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공무직 노사관계 및 인사 복무관리에 대해 송은자(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공무직의 의견도 잘 반영해 소외감을 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숙 의원은 '공무직간  호봉제와 직무급제에 따라 임금차이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우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형평에 맞게 반영해줄 것'과 '공무직의 복무관리에 차질이 없는 적절한 담당공무원 배치'를 제안했고 양진하 의원은 공무직 순환배치 등을 주문했다.

올해 국제자매 도시와 국제교류 추진에 대해서는 여러 의원들이 러시아에 거주 중인 고려인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재선 의원은 '자매도시 전통공연단 공연을 화성행궁 외에도 다양한 장소로 확대해 줄 것'과 '파독 광부나 간호사 등 해외에 있는 동포도 초청해 수원과 한국을 알릴 것'을 제안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16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의결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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